본문 바로가기
Life Balance/Delight Travel

[명랑 Travel] 강원도 평창 산속 휴식

by 명랑패밀리 in 분당 2021. 3. 22.

[소듕한 내돈쓰고 다녀온 여행]

정말 얼마만인지...

외부에서 1박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1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ㅜㅜ

다른사람들처럼 다니지 않아서...

그래서 이래저래 알아보고

정말 고심끝에 예약하고

나가봅니다.

이번에는 강아지도 같이 데리고

가기로 해서 반려동물 동반

가능한 곳으로 알아봤죠.

 

 

출발일 아침식사로 준비한

에그모닝롤

이건 먹을때마다 맛나게 먹습니다. ㅎ

사먹는것과는 다르죠.

나름 든든하게 챙겨먹고

여튼 출발합니다.

 

[출바알~]

차도 막히고 비도오고 하지만

오랜만의 가족여행으로

즐겁기만 합니다 ^^

 

 

강원도 평창에 있는 숙소입니다.

 

 

총 3개의 개별독채로 되어있는데

저희 외에 다른 예약된 곳은 없었습니다.

조용하게 머무를 수 있어서 좋았네요.

점심시간을 좀 지나서 왔지만,

사장님께서 배려해주셔서

조금 일찍 짐정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점심 해결하러 출발합니다.

 

 

올만에 이쪽으로 와서그런지

막국수를 먹고 싶더군요.

오면서 봤었던 식당에서 포장해 가지고 옵니다.

비빔막국수, 물막국수, 메밀전.

먹으면서 엥? 하고 먹게되네요.

이거시 예전에 먹었던 그 마시던가...

암튼...맛을 떠나서

올만의 막국수 식사에

즐겁게 점심을 나눕니다.

비가 오더라도!

우리 강아지 코코와 함께 한 여행이기에

같이 외출하기로 합니다.

 

 

[우리집 강아지 코코]

올만의 외출에 좋아하네요.

미용하다 왼 다리쪽에 상처가 나서

붕대를 감고있기는 하지만...

다녀와서 다시 잘 치료해주고..

 

 

우산도 써가면서 산책을 나갑니다.

 

 

엄마 아빠쪽으로 확인해가면서

잘 따라가는 코코 ㅋ

 

 

3월 중순임에도 개울에는

얼음이 얼어있네요.

강원도는 강원도인가 봅니다.

 

 

올만의 외출이라그런지

뛰어다니기도 잘 뛰어다니네요

밖에 자주 못나와서

코코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이렇게라도

맘껏 뛰어다닐 수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와우...

다람쥐를 얼마만에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깨끗한 곳이라고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ㅋ

 

 

보이시나요? ㅋ

무척 빨라서

멀리밖에 못찍었네요. ㅎ

 

 

[펜션 카페 내부]

사장님 계신곳이 카페를 겸하서 하는 곳이네요.

카페와 관련된 수업? 같은것도

하는 것 같아요.

암튼 달달하게 커피하나 주문하고

가져옵니다.

핸드드립이라그런지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맛난 커피입니다.

산책도 다녀오고

커피한잔 하면서

아들이 챙겨온 보드게임을 합니다.

ㅋㅋㅋ

이런곳에 오면 가급적 TV를

안보려 하기때문에

본인이 하고싶은 여러가지를

챙겨옵니다.

이곳이 생각보다 넓직한 곳일거라 생각했는지

축구공과 축구화도 챙겨왔지만

사용하지 못하고 도로 가져갑니다. ㅎ

 

 

본격적으로 저녁식사를 챙겨봅니다.

우선 불피우기 위해 준비하구요.

 

 

아들과 함께 숯을 태워봅니다.

번개탄 이런게 있으면 좀 나았을라나

모르겠지만,

어떻게든 만들어 보려합니다.

 

 

드디어 불을 만들어 놓고

구이를 시작합니다.

차돌박이를 저렇게 해서 먹으니

새롭네요.

아...참고로

숯과 그릴은 준비해서 가져왔습니다.

숯에도 품질이 있기에

좀 검색해서 주문하고,

그릴 또한 아연도금 모 이런거는

건강에도 좋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스테인레스 그릴로 준비합니다.

 

 

거창하게 준비하지는 않습니다. ㅋ

세식구 먹는데 많이도 필요없고요 ㅎ

 

 

등심도 궈먹고

 

 

삼겹살도 궈먹고

여기서 느낀건 고기의 품질인데요.

집에서 먹을때에는

주로 생협에서 주문해서 먹는데

어쩌다보니 다른데서 섞어서

주문했습니다.

흠...

다른데서 온 것들은

맛이 조금 아쉽네요.

여튼 맛나게 저녁을 즐깁니다.

 

 

내부는 다락도 있고 해서

저렇게 머리를 내밀고도 있고요 ㅎ

위험하지 않게 뒤에서 잡고있으니 ㅋ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하고

보드게임한번 더하고

잠을 청합니다.

이곳이 생각보다는 추웠지만

난방이 잘되어서

나름 괜찮게 밤을 지세웁니다.

 

 

하루가 지나고 갈때가 되었습니다.

체크아웃하고 집으로 나서네요.

올만에 가져본 시간이라그런지

하루가 금새 갑니다.

이런 조용한 곳에

자주 오려구요.

마스크 벗고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눈이 오네요 ㅎ

여튼 하루 잘 묵은 여행이었습니다.

개별적인 공간에

다른사람 신경쓰지 않았던 곳이라

더 좋았네요 ㅎ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