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 Flavor] 다니엘스키친 신림고시골목

「 소듕한 내돈쓰고 남기는 소감 」
​
고시준비중인 지인이 있어,
차차주 있을 1차시험 응원차 합격떡을
전해주고 점심식사를 같이 하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그친구 얘기로는, 요 근처에 특별히
갈만한데가 없다고 하더군요.
​
암튼 찾아간곳은
다니엘스 키친 / Daniel's Kitchen

일식 레스토랑 이군요.
식사를 위해 들어갑니다.
돈까스와 카레가 주 메뉴네요.

순서대로 카레, 치즈돈까스, 가라아게 입니다.
​

[가라아게]

저는 일본식 가라아게를 무척 좋아합니다.

짭조름함과 밥과의 조합이 훌륭하거든요.

​치킨도 후라이드를 더 좋아하구요.

​가라아게 맛은 나쁘지는 않지만,
양념이 조금 약해서 감칠맛이 덜하더군요.

그리고...가격에 비해 양이 좀 적네요.
​

[카레덮밥]

카레는 조금 맵습니다.

아이들이 먹기에는 조금 매울듯 할거같아요.
​

[치즈돈까스]

치즈돈까스는...
치즈가 사이에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고기가 너무 얇네요.

​고기맛은 별로 느낄수가 없어요.

그냥 치즈 튀김에 식감을 위해 건더기로
고기가 들어간거같은? 그런느낌입니다.

​고기가 얇더라도,
양념간이 조금 더 들어있다면
맛이 좀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모...저의 입맛이 그렇습니다. ㅎㅎ

​어찌어찌 밥이 좀 부족한듯 하여,
밥을 추가합니다.

​조금 남겼지만
배부르게 먹고 나섭니다.

​계산을 완료하고 영수증을 분석합니다.
메뉴상세내역 없이 40,000원만 보이네요.

​저희 주문은,
치즈돈까스 10,000 x 2 = 20,000
가라아게 x 1 = 13,000
카레덮밥 x 1 = 6,500
합계 = 39,500
공기밥 = 40,000 - 39,500 = 500
공기밥이 500 이네요.

​가격은 저렴한편은 아닌듯해요.
요즘 일식이나 베트남식 요리가
너무 흔해져서 맛의 평준화가 되어있고,
대중화 되어있는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은 피할수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래도 나름 깔끔한 분위기는 좋았답니다.

아...그리고 김치는 좀 매워요~~~

​암튼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 힘내시기 바랍니다!!!
​
제가 가라아게 좋아한다고 했었죠?? ^^

​오래전 일본 출장 처음 갔었을때,
배고파서 들어갔던 신주쿠 지하철역
이름모를 식당에서 밥과 함께
먹었던 가라아게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