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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Balance/Delight Travel

[명랑 Travel] Taipei 대만 타이페이 미츠코시 백화점

by 명랑패밀리 in 분당 2019. 2. 7.

마트나 백화점에서 그 나라만의 식문화를 즐겨보는것이 여행에 있어 아주 큰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런 이유로 특히 해외에 나설때에는 여행지를 다녀보는것과 마찬가지로 시간내서 꼭 들러본다.

 

타에페이에서 들러본 곳은 미츠코시 백화점.

숙소 바로 옆에 있고 저녁시간에 들어올 때 편한 마음으로 들어가본다.

위층부터 이래 저래 둘러보니...흠...무지 올드한 느낌이 들어서...걍 휙휙 내려와 지하 식품관을 향한다.

식품관에서 우리나라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것이 뭐가 있을까 하고 둘러보는데,

대만 느낌나는 찐빵이 보인다. 귀엽고 맛있어 보이는 찐빵이다.

그 찐빵을 하나 사본다.

걍 귀욥기만 한걸로 만족해본다.

 

 

크기가 워낙 커서 노란 망고는 진짜 얼굴만한 망고가 보인다.

맛집 찾아다니는것도 좋지만 현지 과일같은것도 저렴하게 사서 맛보는것도 좋다.

호텔 식당에서 접시와 나이프를 빌려서 간식으로 맛나게 먹습니다.

 

펑리수.

돌아다니다 직원분들에게 펑리수 맛있는 것 좀 추천해달라고 물어본다.

물론 매장 내 있는 곳이기에 이곳을 얘기 해 주셨겠지만, 나름 고급지고 먹어보니 맛도 좋다.

여행지에서 이렇게 저렇게 살 수도 있지만, 여행 중간에 사게되면 가지고 돌아다니기도 좀 불편하기도 하다.

 

암튼 그렇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백화점 이다보니 조금 비쌀 수 있다는 것이죠.

우리 식구는 여기서 몇박스 사서 선물용...ㅋㅋ 아니 우리가족 취식용으로 구매합니다.

 

차를 사기 위해 둘러보다 들른 곳.

 

시음 요청했는데 정말...정말...저렇게 여러번의 차 우려내는 과정을 거쳐 한잔 만들어 주신다.

우리나라처럼 만들어 놓고 따라주는게 아니라서 쫌 당황스러웠지만 직접 해주시고 또 기다렸다가 마시고,

생소하지만 이곳은 익숙한 그런, 새로운 경험의 시식입니다.

이곳에서 하나 구매하고 지금도 잘 마시고 있음.

 

글고 차 구매할때 플라스틱 물병을 같이 주는데, 예쁘고 좋음. 근데 지금 잃어버려서 어디로 도망갔는지 모르겠다.

구매하시는 분들은 보관 잘 하시기 바랍니다.

 

남들 다 사는 망고젤리...너무 달기에 하나 사고 더는 안삽니다. 몇개 안들었는데 너무 달아요.

 

흠...이게 뭐지??

생호한 비쥬얼이...곡물을 이렇게도 포장하는구나 싶다.

나름 신박했네요. 저렇게 매주덩이처럼 포장을 해놓는 것이. 보관도 편하고 나름 괜찮은것 같고, 우리나라 포장은

위로 칸칸이 못 쌓다보니 이렇게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 사볼까? 생각했는데,

무겁고. 걍 우리동네 생협에서 사는것이 믿을만하고 그런것같아 그냥 지나갑니다.

 

일본이나 대만에서의 백화점을 다니다보면 느끼는 것은,

아주 새로 조성되어진 그런 곳이 아니면 우리나라 백화점과는 느낌이 좀 다르다는 것이죠.

우리나라 백화점은 자주자주 리뉴얼되고 매장도 트렌드에 맞춰 조정되고...물론 여행지에서 거주하는 분들은 다르겠지만,

조금 올드한 느낌은 있습니다.

 

아무튼, 취향따라 여행하시는 것이겠지만, 들르신다면 이곳 저곳 다니시면서 새로운 것들 재미나게 구경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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