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는 갈때마다 즐겁다.
새로운 숙소...새로운 카페, 새로운 바다가 눈에 들어오니까.
근데 다들 이야기 하는것처럼 어지간한 동남아 가는것보다 비쌀수도 있다. 이런 슬픈 현실이 있을까.
그럼에도 가끔씩 가고싶고, 비싸다해도 즐거운 것은 남다른 접근성은 물론 여행에서의 불편함인 교통과 언어에 대한 제약도 느끼기
힘들뿐더러, 이국적인 환경, 매년 새로워지는 컨텐츠가 가장 큰 매력이 아닐가 싶다. 그래서 갈때마다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다.
저런 풍경을 보니 진짜 제주도에 온 느낌이 든다.
따듯한 기온, 시원한 바람, 야자수의 낯선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아...이래서 그래저래 해도 제주도 오는구나 싶다.
그 수많은 항공사의 수십, 수백번의 제주도 공항의 이착륙은 이런 매력적인 제주도를 잘 설명 해 주고 있는것 같다.
남들 하는거도 따라해본다.
왠지 이런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기분좋게 느껴진다.
나름 치열했던 흔들의자 차지하기.
사람 많을 때에는 대기해야 할수도 있다.
다행이 사람이 별로 없을 때라 저리 편하게 있는거겠지? 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우리 가족은 나름대로 시간을 여유있게 쓰고싶어 했기에, 일어나는 것도 느긋하게...좀 늦게 일어나고, 아침식사도 천천히 먹었다.
여행와서 바쁘게 움직이고 싶지도 않았고, 여행에서의 힘들고 지친 컨디션을 가지고 싶지 않았다.
호텔은 훌륭하고 좋았다.
바다도 가깝고. 무엇보다 제주도 오면 한번씩 들어봤었을 맛집이 아주아주 가까워서 더 좋았던 것이다.
요렇게 매일 아침은 이곳에서 해결한다.
다만, 9시 오픈이던가? 그래서 그시간까지는 좀 허기지더라도 기다려야 하는 수고를 감수해야 한다.
그래도 매일 아침 가서도 먹고. 포장해서도 먹고 했다.
요기는 매장 오픈시간에 맞춰 사람들이 많이 찾아온다. 포장해서 여정을 맞추고 맛집도 방문하고 그런거겠지?
상당히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기에 더 좋았던 제주도였다. 아 또 가고싶다.
'Life Balance > Delight Travel'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랑 Travel] 감천문화마을 부산 (0) | 2019.03.04 |
---|---|
[명랑 Travel] 대구 풍등축제/김광석거리, 김광석다시그리기길 (0) | 2019.02.07 |
[명랑 Travel] Taipei 대만 타이페이 미츠코시 백화점 (0) | 2019.02.07 |
[명랑 Travel] 후쿠오카 와타루 / Wataru (0) | 2019.02.05 |
[명랑 Travel] Singapore Place - Gardens by the Bay (0) | 2019.01.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