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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Landscape Works

[Works] 차도인접구간 선큰 플랜터 녹지 조성

by 명랑패밀리 in 분당 2019. 2. 9.

모 현장 공사 부지는 삼면이 차도로 되어있고 그 인접구간은 조경구간으로 계획되었 있었다.

특히 2개면 중 1개면은 단차이가 상당하여 이미 토목 옹벽으로 계획되어 기 시공되었지만, 1개면은 2M내외의

조경 플랜터 마감으로 되어있는 상황.

 

기 설계된 상태는 일반적인 플랜터로 되어있는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현장에서 확인해 본 바에 따라, 일반적인 플랜터 벽면의 설치는 바로 인접한 차도구간의 추후 하중 및 우수, 기온변화 등

여러 요인에 의한 변형을 우려하여 공법을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

 

위의 사진처럼, 좌측은 차도구간이며 바로 인접하여 토류벽이 조성되었고 바로 붙어서 파일공사가 기 시공되어있다.

이러한 환경에 녹지구간을 조성하여야 하고, 구조적인 안정성을 가지기 위한 고민이 시작되었고,

기 조성 환경을 이용한 마감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벽체를 조성하기 위한 배근을 하고, 녹지구간의 기 시공되어있는 구조물 연결하여, 구조적 안정성을 가지도록 하였다.

 

녹지구간 타설을 한 후 타설끝단부는 다음 단차이 구간 타설시 배수를 위한 파이프를 삽입하여 배수안정성을 확보하도록 하였다.

플랜터 옹벽조성은 상부측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양생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해당구간의 완성된 모습.

보는 바와 같이, 차도측면은 차량 통행의 안정성을 위해 1.5M 높이의 벽체를 조성하여 부지 내 시선차단과 함께,

차량의 운행 및 빌딩 내부의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도록 하였다.

 

단차이 구간의 배수유도는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녹지 내부 파이프 삽입으로 하단부로 유도하여 근접 우수맨홀로 최종

연결하도록 하였다.

 

우측면의 환기창도 고민거리 중 하나였다.

플랜터의 우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플랜터 단 차이의 배수조치는 기본이고, 배수토양층도 배수가 용이하도록 인공토 비율도

조정하였으며, 두겁과의 마감면을 깊이하여 마지막 구간에는 집수정 개념으로 자갈층을 형성하여 배수조치 되도록 만들었다.

 

상당히 까다로운 공사를 진행하였다.

일차적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샾을 정리하였고, 그에 따른 구조검토 및 그에 맞는 디자인을 정리해야 했다.

구조적 안정성에 의해 플랜터의 벽체는 10cm이상 두꺼워 졌으며, 철근 배근 또한 단근에서 복근으로, 간격도 마찬가지로

밀도를 조정하여 매우 보수적으로 진행하였다.

 

혹시 모를 품질사고에 대비하기 위함이었기에, 보강조치를 두텁게 진행하였다.

 

결과적으로는 처음에 우려했던 바를 해소하였으나, 

깊은 고민에 따른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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