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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Landscape Works

[Works] 엘브엣지 시공

by 명랑패밀리 in 분당 2019. 1. 30.

엘브엣지는 개인적으로는 포장구간에는 별로 적용 해 보지는 않았으나, 시공해보고 느낀 점을 포스팅 해본다.

옥상구간 경계에는 시공 해 보았지만 포장구간에 대량으로 적용해보는 것은 이번 현장이 처음이다.

음...느낀점을 아주 간단하게 정리해봤다.

 

장점

① 빠르다.

② 경계석에 비해 비용과 시간에서 유리하다.

 

단점

① 잘못 시공될 경우 끝단부 블럭이 처지거나 벌어진다.

② 시공 후 최소 토사마감을 붙여야 하자가 덜하다.

③ 엣지 노출이 불규칙하다.(잔디 마감시 일정하게 노출할건지 비노출할건지 결정해야함).

 

단점 에서처럼 포장면과 토사마감 부위의 면밀한 시공이 이루어지지 않아, 벌어짐이 발생하였다.

그렇다고 블럭이 밀리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심한 경우에 그런경우가 발생하게 되니, 유의하여 시공하여야 한다.

 

단점③에서 당 현장은 비노출로 결정하였으나...그랬으나...저런 식으로 한 반정도는 노출이 되었다.

세심하게 하려면 엄첨 신경쓰이는 재질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보통의 경우 H78규격으로 시공하게 되는데, 블럭 T60+모래 T30 = 90mm으로 H78을 적용 할 경우 12mm차이로 포장면 밑으로

엣지가 감추어져 자연스런 녹지마감을 연출 할 것이라 생각들지만, 보통의 경우 구배면을 조성하게 되어 양 측면쪽으로는

모래 T30이 T15~20 사이로 이루어지거나 더 낮아질 경우가 많아 결국에는 많은 경우에 엣지가 노출되는 현상이 발생하였다.

특히, 곡선 구간에는 도로폭이 좁다 하더라도 시공오차가 크고, 작업숙련도에 따른 시공 편차가 크다는 것이다.

 

결국 H78로 적용하기 위해서는, 반듯한 직선공간 또는 정밀시공을 위한 레벨조정을 거쳐야 하므로,

이런경우 노무비 및 시공성과 작업효율이 저하되므로 결국엔 품질저하로 연결되어지리라 생각든다.

그렇다고 하여 H45규격으로 적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따를 수도 있겠으나, 일부 적용 해 본 결과 큰 지장은 없었기에

추후 반영을 고려해 보고자 한다.

 

포장구간은 경계석이라는 일반적 통념을 가지고 있는 대다수의 분들로 인해, 준공 전 점검이라던가

지자체 전문가 점검 등등에서 경계석 시공을 하라는 지적사항을 던지고 간다.

아무튼...시간과 비용이 충분하다면 아직까지 국내 실정에는 경계석이 통념이지만, 기술자로서

극복해야 할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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