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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k &/Landscape Works

[Works] 동절기 포장 콘크리트 타설 및 버블시트보양

by 명랑패밀리 in 분당 2019. 1. 31.

동절기 공사를 진행하며 차도구간 Con'C 양생에 대한 고민으로 지난 겨울을 보냈다.

차도구간 포장공사가 조경공사에 포함되어 있어, 동절기 시공 후 하자를 고려하여야 했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하였으며, 쉽게 결정하지 못하였다.

온풍기나 갈탄 모 이런거도 제안이 들어왔으나, 효율대비 금액등 매우 불합리한 제안이었다.

이것저것 고민 해 보았지만, 효과 및 효율적인 방법으로 2중 버블 시트 + 부직포로 결정을 하게 되었다.

그 근거로는 아래의 연구 결과를 참고하였다.

 

[버블시트 적용 시 실험결과]

 

[타설 후 버블시트 설치 사진]

위 사진의 시공기는 지난 겨울이고, 지난 1월 말이며 타설시 최저기온은 -5℃, 양생기간 기온은 최저 -14℃, 평균기온 -3 ~ -8℃였다.

차도구간 콘크리트는 T150, 강도 21 적용하였으며 5일 양생 후 개통하였고 처짐등의 특별한 하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버블시트 설치 후 부직포 설치 사진]

5일 양생 후 제거 한 직후를 살펴보면, 버블시트 바닥면은 습기가 많다. 그만큼 영하의 기온에 버블시트 하부 표면은

영상권의 기온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 하였다.

 

버블시트는 기술적으로 10회가량 재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양생 후 관리/보관에 대한 시간과 공간, 비용 발생 등으로 어느순간 폐기물 박스에 들어가있는 것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걷어낸 후 시트는 습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단단하게 얼어붙는다. 다시 재활용하기 어려운 문제는 분명 존재한다.

이 양생법을 사용하려 하시는 분들께서는 염두에 두었으면 한다.

 

공사 자체를 보았을 때, 특히 주택의 경우에는 되메우기 및 주요 부대토목 관로를 마무리 한 후에는, 차도구간의 Con'C 타설을

하는것이 현장 전체적으로 유리 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다만, 우회로가 없는 현장의 경우에는 쉽게 결정 할 수 있지는 않겠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동선을 미리 확보 해 놓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을 경우 대부분 토사 또는 골재를 포설하고 차량을 통행시키지만, 우천이나 다짐관계등을 따졌을 때,

차량통행이 불가하거나 어려운 경우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고 있기에 그만큼의 지연 및 비용상 손실이 3-5일 양생 기간과

비교해 볼 때, 훨씬 많은 비용이 들것이라고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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